종합뉴스 자유게시판 마암면

사랑방 방장 : 홍길동
사랑방 회원 명단
 

마암면 사랑방 서안(西安)답사기 1
2012-03-25 06:51:12
최차호(마암면) <> 조회수 942
58.238.214.20

서안(西安)답사기 1

파일속에 또 하나의 보석 같은 답사기가 차곡하게 채워졌다.
2007년도 부산문화관광해설사회의 4년차 선진지 답사는 세계적인 중국의 고도(古都)서안을 결정하고 9월10일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하였다.

11:10분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서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간 13:20분이었다. 중국은 국제표준시간(GMT)적용을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1시간만 늦기 때문에 일단 중국 땅의 어디를 가나 우리와는 1시간의 시차이다.

중국의 지명


시차 적용의 기준이 되는 경도(經度)로는 중국의 동쪽 끝에서 티베트 쪽의 서쪽 끝까지는 4~5시간의 시차가 있을 것임에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를테면 동쪽 끝에서는 아침 식사를 하는데 서쪽 끝에서는 점심시간이 지난 때가 되기 때문이다.

 

서안(함양)국제공항


우선 서안국제공항은 청사는 제법 큰 규모였으나 공항내부가 붐비지 않고 한산할 정도의 느낌인 것이 편안한 느낌이었다. 중국 최고의 북경이나 상해공항의 입출국 수속 시스템이 상당히 낙후되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반하여 서안 공항은 나름대로 첨단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였는데 나중에 이 의문이 해소되었다.

 


서안(西安)


서안 지도

30년을 보려면 상해로, 300년을 보려면 북경으로, 3000년을 보려면 서안으로, 라는 말처럼 서안은 아테네, 로마, 카이로와 더불어 세계4대 古都로써 13개 왕조가 도읍을 둔 곳으로 그 역대 왕조는 다음과 같다.

王朝 建都期間 ?都所在地
西周 BC1121-BC771 豊京、鎬京(지금의長安?張家坡、斗門?一?)
秦 BC221-BC207 咸陽(지금의 咸陽市窯店?一?)
前漢 BC206-AD8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新 9-23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後漢 190-195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西晋 313-316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前趙 319-329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前秦 351-384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後秦 386-417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西魏 535-556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北周 557-581 長安(지금의西安市의北西)
隋 581-618 大興(지금의西安市)
唐 618-907 長安(지금의西安市)

이와 같이 오랜 기간 동안 도읍지로 발달해 오면서 정비된 시가지는 이미 당나라 때 도시 전체를 바둑판모양으로 도시계획을 하였으며 이를 본 떠 일본의 교토(京都)는 당시 장안(長安)을 모방하여 도시계획을 하였다고 한다.
시내 어디를 가도 막힘이 없이 직선으로 뚫려있는 도로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중국은 그동안 동해안(중국 쪽에서)지역의 공업벨트를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은 내륙도시(바다까지 1,700km)인 이곳 서안을 중점적으로 근대화시킨다고 하였다. 서안은 9,983㎢(대한민국의 11%)의 면적에 총인구는 약 700만 명, 그중에서 서안(西安)시내에 약 300만 명이 살고 있는 도시로 약 50개의 대학과 500개의 크고 작은 연구기관을 두어 북경, 상해에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인데 인구비율로는 중국 제1위라고 한다.

 


서안 교통대학


서안은 중국최초로 국산컴퓨터, 민간용 비행기, 반도체, 컬러브라운관, 전자 현미경 등이 개발되어 서안의 기술이 중국에 기여해온 역할은 크다고 한다. 반면 임금과 물가는 중국전체에서 보면 낮은 편으로 식료품, 집세, 급료, 교통비 등은 북경과 상해의 약 절반이라고 한다.

서안에는 중요문화유적 314개소, 국보와 지방보물급 중요문화재가 84개소, 박물관과 기념관이 약 20개소, 유적과 왕릉이 약 4,000개소, 출토된 문화재는 약 12만점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방대한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몰려들어 서안 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첨단산업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이다.

 


서안 국제공항 2

IT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때문에 공항에서의 입출국 시스템이 발달되어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산업구조와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합쳐져서 서안 경제를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실크로드의 시발점이기도 한 이곳은 이미 당나라 때 인구가 100만 명을 넘었고 외국유학생이 4,000여명이나 붐볐다고 한다. 지금도 한국 유학생이 200명 이상 이곳에 있다고 하니 잠재 성장능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는 도시이다.

불후의 명작(?)은 어디에서 나올까?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폭군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그것은 주로 자신들의 사후 세계를 보장하고 체제유지를 위하여 수많은 백성의 피와 땀을 강요한 것이다. 이들 명작(?)을 흔히 불가사의라고 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불가사의한 많은 문화유산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에는 현대인의 상상력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이런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 서안에 있는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은 추종을 불허한다.
그토록 백성의 피와 땀을 강요하여 만든 것이 오늘에 와서 많은 백성들을 먹여 살리는데(관광수입)기여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없다. 서안 시내에는 아직 지하철이 없다. 근래에 와서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하여 땅을 파기 시작하였는데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워낙 지하에 보물이 많이 쏟아져 나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란다.

**** 다음 편에 계속 ****  /2007-10-17

 








 
 


▒ Copyright 2012-03 재부고성향우회(gosungin.kr) All rights reserved.
▒ 문의전화 : 051-631-6577 ㅣ ▒ 팩시밀리 : 051-631-6574 ▒ 사무총장(이돈열, 010-3554-7095)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자성로 178 한일오피스텔 1414호 ㅣ ▒ 전자우편 : @

▒ 오늘접속수 10 | 이달의접속수 258 | 총누적접속수 242778 | 신규회원수 128 | 총회원수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