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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헌면 사랑방 거짓말 공화국 1
2012-03-25 23:27:06
최영도(영현면) <> 조회수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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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려는데 `남강댐 물 빨리 좀 먹자!`라는 해드라인의 부산시보가 출입구 홍보물 받침대 위에 올려져있었다.

기사를 읽어보니 정부가 부산 시민들로 하여금 하루 빨리 맑은 남강댐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올 8월경 수자원공사에서 벌인 타당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었고, 부산의 사회단체들이 `청정상수원 확보 범시민추진위`를 구성 지난 1월 28일 광역상수도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대정부 성명도 발표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지난 연말 4대강 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여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그린뉴딜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벌써 시작되었는데 왜 남강댐에서 부산까지 246km나 되는 긴 거리의 관로매설 공사를 2중으로 벌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본래 대운하사업으로 명명되었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은 전국에 걸쳐 흐르고 있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 강 본류와 지류 외에 북한강, 남강, 황룡강, 섬진강과 그 지류 등 총 130여개의 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수자원 확보, 홍수 대비, 수질 개선, 하천주변 복합공간 조성, 각 종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등 5가지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특히 물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4대강에 16개(언론에 공개 발표 된 숫자, 일부에서는 20개라고 주장함)의 보를 설치하여 수량을 늘려 수자원을 확보하고 수량을 늘림으로써 수질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76%에 달하는 2급수의 비율을 4대 강 공사가 끝나는 2012년에는 86%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현재 2급수로 부산시민들이 먹고 있는 낙동강 물금취수장의 수질이 4대 강 살리기 공사 후에는 더욱 개선되어 1급수에 가까워 질 수도 있을 것이며, 또한 수량도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데 왜 지금 공사를 시작하면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끝나는 2012년이 되어서야 완공할 수 있는 남강댐 관로매설 공사도 병행한단 말인가?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청정상수원 확보 범시민추진위`에 가입한 부산 시민단체는 국토해양부와 수자원 공사가 발표한 수질개선에 관한 발표를 믿지 못한다는 말인가?

이 정부 들어 대통령부터 입만 벌리면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4대강 살리기` 공사로 인해 수질이 나빠질 것이 우려되어 남강댐 관로매설 공사를 서두르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4대강 죽이기 공사`라고 시인하든 지 아니면 `남강댐 관로매설 공사`를 포기해야 `거짓말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지 않을까?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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